Personal Working History 2008/07/02 16:41 by 정현예


도미넨스워3가 모두 끝나고, 내년 도미넨스워의 4번째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작업한걸 다시금 정리하는 포스팅을 갖기로 했다.




이전의 도미넨스워 1,2대회때의 주제는 SF와 싸이파이,바이오닉한
컨셉의 미래지향풍의 주제들이었다.

때문에 올해에도 대부분 그런방향이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올해는 놀랍게도 magical user, 판타지 컨셉이었다.

반드시 마법의 요소가 들어가야 하며,
머신군단과 대처할수 있을만한 마법무기의 능력을 보유해야한다

또한 선택할수 있는 클래스계열은 RPG계열에서 익숙한
워로드, 인볼커, 크래리콘, 어세신등의 클래스였다.

2D계열에선 눈에 드러나는 임팩트보단 '컨셉'에 더 중요성을
띌것이라 생각하여 나는 대회주제인 마법을 가장 강력하게 어필할수있는
인볼커 클래스를 선택하였다.


캐릭터 설정은 체스를 사용하여 골렘을 소환하는 휴먼족의 소환술사였다.
전쟁시 생기는 파편들을 이용해서 체스의 각 유닛들을 소환하며,
마법의 사용을 각성시키기 위해 전신의 감각을 마비시켜,
사지가 묶여있는 컨셉이다.




기본적인 폰(pawn)을 먼저 디자인했다.

 체스 유닛은 항상 단순화 되어 표현되기에
그 특징들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폰은 동그란 느낌으로 많이 표현되기에
심플하면서도 병정의 느낌을 내도록 했다.




나이트(knight)유닛은 저돌적인 중세기사를 컨셉으로 잡되,
역시 폰과 마찬가지로 체스말에서 나타나는 말머리의 컨셉을 살리기위해
켄타우르스 풍으로 디자인 하였다.
나이트라는 말의 역활상, 기동성이 있으면서도 
최전방으로 싸우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날렵함과 육중함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비숍(bishop)은 유일하게 마법유닛의 성격을 가질수
있는 유닛인데, 골렘류의 아날로그 유닛이 고차원적인 마법을 쓴다는게
설정상의 오류같아서 공격자체는 아날로그하게 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조금은 매지컬한 느낌도 나도록 유일하게 공중에 부유하게 하였다.

외형자체는 중세시대의 마녀재판관이나 십자군의 느낌을 내도록했다.


룩(rook)은 탑(tower)과 포(cannon)의 컨셉을 중시하여서 작업하였다.

귀여운 컨셉의 유닛이 하나있으면 좋겠다..싶어서 얼굴은 약간 코믹한 요소를 가미하였다





퀸(queen)은 체스내에서 유일하게 여성캐릭터이며,

또 모든유닛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기에 스페셜 유닛이라는 느낌을 내고 싶었다.

기본적인 공격은 체스에서 퀸의 특성을 살려 광범위의 범위공격을 할수있도록 기안하였고

치맛자락이 수백개의 쇠조각으로 이루어져

이걸 휘날려 광범위 장거리 공격을 하도록 디자인하였다






마지막 유닛인 킹(king)이자 체스박스.
킹이라고 해서  제일 거대하고 강력하게 만들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체스의 룰을 도입해 생각해보니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다.

 

체스내에서의 킹은 보호받아야 하며 적에게 노출되면

패배하게 되는 약점투성이의 역활이므로 

이 '연약한 존재'와  '결정적 패배의 약점'이라는 점을 살려

태아의 실루엣 그대로 체스박스에 넣어버렸다.




 '소환물은 역동적인, 자신은 정적인 마법사 '의 컨셉에 충실하게 갈수있도록

방향성을 조심하며 계속 디자인 했다.
 기존의 '억압된'컨셉을 강조한 억압형 로브로 디자인하였다.

여성캐릭터의 바디라인을 로브로 다 가려버리는건
슬픈일이기에 로브와 벨트의 중간정도의 느낌으로 작업했다.

로브에도 이것저것 장식을 많이 넣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바디쪽에 이미 데코레이션이 많아서

더 화려해져버리면 컨셉의 가독성이 떨어질듯해  로브는 무난한 선에서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컨셉을 보여줄수있는
컬러 일러스트를 제출해야해서 작업한 일러스트.

어두운 분위기로 일편일듯한 대회의 컨셉분위기때문에
돋보이기 위해 일부러 밝은 배경에 어두운 캐릭터를 사용했다.

캐릭터가 워낙 많기때문에 하나하나 튀어서 시선의 혼선을 막기위해
 어울러져 적절히 분위기를 내는 역활로 조율해 마무리했다.

모든 제작은 포토샵CS2와 Wacom 인튜어스1으로 작업하였다.



시상식 사진이 Gameartisans에 실렸길래 펌질.
오태훈씨와 함께 투샷.

내가 턱이 저렇게 두꺼웠나

컨셉부분 20위안의 수상자분들과 단체샷
이글루 이웃인 Jerryj님과 managa님도 함께




게임아티산에서 도미넨스워 외에도
새로운 대회를 8월중에 개최할 예정인데, 이름하야 Unearthly Challenge.
이번엔 배경아트웍이다.
 3명이서 팀을짜서 모델링까지 하는것이다

관심있으신분은

덧글

  • 형군炯君 2008/07/03 09:47 # 답글

    설명글을 읽으니 세심한 설정과 디자인들이 새롭게 다가오네요~재밌습니다^ㅡ^
  • 정현예 2008/07/04 23:31 #

    감사합니다 형군님.
    일년동안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내년에 같이 경쟁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김승희 2008/07/03 12:52 # 답글

    헐~멋지다
  • 정현예 2008/07/04 23:31 #

    고맙다~
  • coma 2008/07/04 05:32 # 삭제 답글

    다시 봐도 멋지네영
    턱..턱..턱
  • 정현예 2008/07/04 23:31 #

    코마님 오랜만이네요,
    응원 정말 감사했습니다.
  • 라이칸 2008/07/04 15:32 # 답글

    이야..
    역시 렌스는 멋진거군요!
  • 정현예 2008/07/04 23:32 #

    저도 항상 멋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좋은 컨셉을 살리고싶었습니다.
  • panax 2008/07/04 23:12 # 삭제 답글

    내년엔 나도 정말 할 수 있을까 ;ㅁ;
  • 정현예 2008/07/04 23:32 #

    ㅎㅎ 도와드릴께요 같이해요^^
  • Ge-kura 2008/07/08 10:07 # 답글

    현예가 제일 잘생겼다아~~~~
  • Kura 2008/07/14 01:22 # 답글

    역시 D님 그림만큼 외모도 간지가 -_-)b
  • 터리 2008/12/07 02:50 # 삭제 답글

    매력적인 체스부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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